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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0NNEUR's Roguelike

탐욕의 동굴 첫 화면. 굴림체의 압박.


Greedy Cave 탐욕의 동굴은 로그라이크 요소를 도입한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던전 RPG 입니다.

iOS 버젼이 유료로 먼저 출시되었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지난 달에 무료로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땐 한글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나 좀 잊고 지내다보니 어느새 한글화 완료된 상태.


종족이나 직업 선택 같은 건 없고 적당히 캐릭터 모양을 선택하고 바로 게임을 시작.

그래픽은 '굶지마' 라고 인디 게임 좋아하시는 게이머들이 한동안 많이들 달리셨던 그 게임과 매우 흡사합니다. 해당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했거나 오마쥬라기엔 좀 아닌거 같고, 잠깐 검색해봤는데 해외 리뷰도 다들 그냥 베낀 것으로 추정하는 분위기더군요. 던전 입구 경비의 '실종 인원' 이야기가 처음엔 정말인줄 알아서 이때까지는 '제대로 하드코어' 게임인가 싶었습니다만은 ㅋㅋ


전투는 몬스터와 1:1 로만 싸우며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진행하는 방식.

전투 중 언제든지 도망이 가능하며, 몹 근처에 다가가더라도 먼저 공격을 해오지 않습니다. 즉 플레이어가 특정 몬스터를 선택하여 전투가 가능. 전투도 평이하고, 던전서 예상치 못한 갑툭튀 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캐쥬얼한 시스템에 캐릭터 렙업 및 장비품 업그레이드에 포인트가 맞춰진 게임. (아참 선공 여부는 더 밑으로 내려가면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없더라도 나중에라도 도입 가능한 여지는 있고.) 

그래도 턴제 이동 방식, 매번 다른 랜덤 던전이 생성, 던전 계단을 내려오면 올라가는 계단은 사라지는 등의 3가지 요소 때문에 나름의 로그라이크적인 요소는 분명히 있습니다. 로그라이크 로그라이트 게임의 바운더리. 난이도는 디아블로류의 게임들처럼 일반, 악몽, 지옥 3단계가 있고 난이도에 따라 드랍 아이템 수준 또한 상향.

이 게임의 기본 직업은 '로그'라는 클래스가 그 베이스. 렙업시 스탯 선택,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스킬 선택이 가능한데 여기서 일정 수준 마법 성향으로 더 많이 선택하느냐, 전투력을 더 키우느냐 정도로만 분화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던전 계단을 내려 오면 올라가는 계단은 사라집니다. 던전 탈출을 위해선 죽어서 나가든지 아니면 '탈출권축'이라는 리콜 스크롤을 획득해야만 합니다. 오직 던전에서만 획득 가능한 아이템.

게다가 여기서 특이한 점 한가지 더. 마을 밖으로 나가려고 사용해보니 '이번 전리품'은 하나도 없다고 뜹니다. (오른쪽 스샷) 분명히 아템을 루팅해서 입고 다녔는데 말이죠 ? 아무튼 도시로 돌아가니 던전서 구한 장비품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소비품들도 죄다 사라진 상태.

이 겜에서 계단 사라지는거, 아템 사라지는거 두가지가 은근히 맘에 드는 시스템이네요. ㅋㅋㅋ


의아함을 느끼고 다시 던전으로 돌아와서 사냥을 하고 던전 탈출. 다행히 이번엔 전리품을 꽤 챙겼네요.

이전 사냥과 차이점이라면 '황금색' 아이템들만 던전 밖으로 들고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연히 이 게임의 가장 큰 포인트는 가능한 황금색 아이템을 많이 구하고, '탈출권축'을 구해서 죽지 않고 탈출하는게 됩니다.


지나가다가 빛나는 벽을 파보면 이렇게 숨겨진 방도 나오는데,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과 랜덤으로 보물 상자도 나옵니다. 파란 상자는 크리스털 50개로 랜덤하게 황금템을 주는파는겁니다. (파란 상자 지르지 마세요~ㅎㅎ)

오른쪽 화면은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황금템으로 변화시키는 황금의 손 '마이더스'. 일반 템들을 '황금템' 으로 바꿔 줍니다. 매우 좋은 아이템을 득템했다고 하더라도 금색 템이 아니라면 던전서 탈출하기 전에 '마이더스화' 못 시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죠?


게임에서 사용하는 전투용 소비품은 5가지. 힐 포션, 마나 포션, 벽 굴착, '탈출권축' 그리고 '령시권축'.

령시권축이란 이름이 다소 특이하긴 하지만 그냥 흔한 매직 매핑 스크롤. (권축이라는 단어가 스크롤에 해당하는 단어. 이번에 첨 알았는데 앞으로 애용해야겠네요.) 이 게임에서 령시권축은 '마이더스' 위치 여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는데 쓰임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죽으면 캐삭... 은 아니라 그냥 이번 회차 던전 파밍이 모두 초기화되고, 캐릭터는 던전 탐험 직전 상태로 되돌아 갑니다. ㅎㅎ


드디어 20층을 지나서 첫 보스층 진입. 그러나 현재 레벨은 8렙.

겨우 힐 포션 하나 있는 상태서 싸우려니 첫 만남은 도망칠 수 밖에 없었네요. 보스몹으로부터도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도망이 가능하며, 이기지 못할 것 같으면 리콜 써서 도시로 올라오면 그만 입니다. ㅋ


랭킹 시스템에 한국분이 순위권에 보이네요. @.@/ 게다가 오른쪽은 게임 내 SNS 커뮤니티인데 국내 여성분이 추천 1위더군요 ㅋㅋ 그나저나 랭킹 1~3위는 따로 보상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스킬이나 스탯은 취향껏 찍으시되(과하다 싶음 개발사가 밸런스 조정을 해서 바뀔테니) 초반 공략/팁 이라면...

500 골드 모으기 전까진 던전 입구 상점서 돈 쓰지 말 것. 첫번째 가방 확장하는 것이 최우선.

두번째 가방 또한 확장을 해야겠다면 크리스탈도 쓰지 말 것. (크리스탈 1000개 필요, 광고 한편 보면 크리스탈 15개 지급함.)

탈출권축을 확보했다면 힐 포션, 마나 포션 등의 전투용 소비품들은 가급적 다 쓰고 탈출할 것.

매 10층 마다 리콜 포인트가 있고, 10층에서 11층으로 이동시 상점을 만날 수 있음. (일반템 판매 가능)

20층에 첫 보스가 있으니 적당한 템 업글에 포션을 많이 모았다면 10렙 이전에 충분히 클리어 가능.

스킬 배분은 취향껏 가도 무방할텐데 오래 사냥하기 위해선 적어도 첫 스킬은 무조건 '치유술' 추천.

스탯 포인트의 중심은 공격력, 마력.

부마(마법부여)는 초반엔 경험치 획득 증가 위주로 바르는 분위기. 던전 입구 상점의 소비품 이용.


단점이라면 템 파밍에 마법 부여하는 식의 아이템 업글 위주의 게임이고, 깊이가 얕으니 렙업해도 사냥 방식에 변화가 거의 없이 반복 플레이 위주. 그리고 클랜이나 PVP 시스템 같은 확실한 경쟁 유발 요소가 없다는 점. 결국 빨리 지루해질 수 밖에 없는 게임 컨텐츠의 한계가 엿보입니다.


다만 무료에 크리스탈 인앱 결제 방식인데 아직까지는 특별히 과금을 막 유도하는 상황은 아니라서 이부분은 괜찮더군요. 얼핏 온라인 게임처럼 보이긴하는데 사실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서 데이터 끊고도 플레이 가능합니다.(PvP 컨텐츠가 없는 이유) 이 겜 하나만 잡고 쭉 달렸다간 금방 지루해서 삭제하는 상황이 벌어질듯 싶고, 깔아놓고 다른 게임 하다가 심심할때 하루에 한두번씩 하기엔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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